스포티파이의 오디오 콘텐츠 전략과 팟캐스트 딜레마 해결 방안

요약: 스포티파이의 오디오 콘텐츠 전략이란?

스포티파이는 음악 스트리밍 선구자에서 오디오 콘텐츠로 확장 중입니다. 이들은 팟캐스트 크리에이터 확보에 10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고, 조 로건 등과 대형 계약을 체결했지만 예상만큼 시장이 커지지 않아 ‘팟캐스트 딜레마’에 직면했습니다. 성장 유지를 위해 새로운 콘텐츠 접근 방식이 필요합니다.


스포티파이의 오디오 콘텐츠 전략: 성장과 딜레마

1. 소개

스포티파이는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으로서 시장의 선구자로 자리 잡았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오디오 콘텐츠 시장으로 자신들의 영역을 확장하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현재 2억 4600만 명의 유료 프리미엄 구독자들과 약 6억 2600만 명의 전체 사용자를 대상으로 팟캐스트와 오디오 콘텐츠를 세계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스포티파이의 팟캐스트 콘텐츠와 크리에이터 확보에 대한 투자와 그 결과를 분석하며, 스포티파이가 현재 직면한 ‘팟캐스트 딜레마’를 살펴보겠습니다.

2. 스포티파이의 팟캐스트 투자와 성과

스포티파이는 2018년 상장 이후부터 팟캐스트를 성장 영역으로 잡아 시장을 키우려는 노력을 해왔습니다. 지금까지 팟캐스트 콘텐츠와 크리에이터 확보를 위해 쏟은 돈은 10억 달러 이상입니다.

  • 대표적인 투자: 대표적으로 조 로건의 <조 로건 익스피리언스> 쇼에 2020년엔 1억 달러를 주었고 2024년엔 2억 5000만 달러(약 3425억 원)의 계약을 새로 맺었습니다. 또한 알렉스 쿠퍼의 <콜 허 대디(Call her daddy)> 팟캐스트에는 2021년에 6000만 달러(약 820억 원)의 계약을 안겨주었고, 스포츠 팟캐스트인 <더링어(The Ringer)> 인수에 약 2억 달러, 팟캐스트 미디어인 김렛 미디어 인수에 2억 3000만 달러(약 3150억 원) 등을 투자했습니다.

3. 투자의 결과와 딜레마

하지만 이러한 투자의 결과는 기대했던 대로 나오지 않았습니다. 물론 스포티파이는 일정 부분 성과를 거두었고 수익을 다변화하는 효과를 냈다고 하지만 시장은 이들의 예상(혹은 희망)대로 커지지 않았습니다.

스포티파이의 현재 상황을 보면 ‘팟캐스트 딜레마’에 빠진 지 오래고, 성장성이 높은 기업으로서의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드라이버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모든 오디오 콘텐츠를 담는 플랫폼이 되겠다는 이들의 비전은 달성된다 할지라도 스포티파이가 지배적인 플랫폼이 되는 길을 만들어주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

오디오 콘텐츠 시장은 분야별로 모두 다 그 성장세가 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스포티파이가 유통을 하는 플랫폼의 역할 외 콘텐츠의 제작까지도 장악할 수 없는 시장이라는 것이 문제입니다. 스포티파이는 새로운 콘텐츠 제작과 유통 방식의 혁신을 통해 성장성을 유지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참고 자료: